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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맥주탐닉기', 장대호 - 수입맥주 마시면서 기록 해봤니?

생생한 육아일기 2019. 8. 20. 19:12

▶ 읽기 전 독서
수입 맥주 싸다는 기사가 잊을만 하면 나온다. 이렇게 널려있는데, 기억에 남는 맥주는 '칭따오' 하나!
다른 나라 맥주를 마시며, 그 맛을 기록으로 남겼을 것으로 보인다.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떤 맛인지 알아보고 싶다.

▶ 읽고 난 후 
맥주는 시작한지 20년이 지났지만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알지못한다. 다만 재료가 호프라는 것만 알고 발효를 시켜서 만든다는 것만.
저자는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설명한다.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그리고 요새 유행하는 라거와 에일의 차이도 설명을 곁들인다. 이 책의 가장 핵심은 저자가 엄청난 돈을 들여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마신 경험을 토대로 기록한 내용을 맥주별로 나타냈다.
사실 어떤 맥주는 풍미가 강하고, 쓴맛이 강하고, 탄산이 약하고, 어떤건 단맛이 강하다고 하였지만, 그런 맛이 뭐지라는 생각만 가득하다.  이 책을 내 것으로 흡수하기 위해선 저자가 예시를 들은 맥주들을 사서 맛을 기록해 보는 것이다.
그래서 별책부록으로 맥주의 맛을 기록할 수 있는 일지가 딸려있다. 

- 하나를 (맥주 마시고  맛을 잘 음미해서 기록을 남겨도) 잘해도   눈에 띌 수 있다.
- 하나라도 잘해라.
- 편의점으로 달려가자.

▶책 일부 내용

-맥주의 원료는 4가지

*물 : 90%이상
*곡물 : 보리 외에도 쌀, 옥수수, 밀 등이 원료
*효모 : 라거와 에일을 나누는 기준
            상면발효 : 발효과정에서 바닥에 가라앉지 않고 위에 뜨는 효모, 높은 온도에서 발효 , 에일맥주
            하면발효: 발효과정에서 바닥에 가라앉는 효모, 낮은 온도에서 발효, 라거
*홉 : 덩굴성 식물로 천연 방부제의 역할, 쌉싸래한 맛, 쓴맛, 상쾌한 맛등은 이 홉 덕분

-맥주 만들어지는 과정
: 맥주의 색상을 내기위해서 곡물을 굽는다.
 맥아화 과정을 거친 다음 효모를 넣어 발효를 시키고 숙성 과정을 거친다. 숙성의 기간은 맥주의 종류에 따라 만드는 이가 우너하는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캔이나 병에 담겨 시중에 판매 된다. 이때 열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효모가 있는 맥주를 흔히 생맥주라고 부른다.
 펍이나 가게에서 파는 생맥주는 진짜 생맥주가 아니다. 이미 여과와 열처리 과정을 거친 뒤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진 케그에 담겨져 나오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나라에서는 캔, 병, 생맥주 모두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도 실제로 케그맥주가 더 맛있게 느끼는 이유는 케그에 담긴 맥주를 뽑을 때 풍부하게 주입되는 탄산과 마시기에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스 : 라거보다 풍미를 낮췄다. 산뜻하고 뒷맛이 조금 더 씁쓸하다.
하이트 : 카스보다 조금 더 담백하고 부드럽다.
오비맥스 : 구수한 몰트향과 풍만한 질감
오피 프리미어 : 필스너 스타일, 홉의 특성이 잘 느껴지고 깔끔한 황금빛 맥주 스타일, 맥스보다는 좀 더 가볍고 탄산이 더 잘게 부서지고 쌉싸래함이 더 많이 느껴진다.
클라우드 : 특유의 단맛고 ㅏ고소한 맛의 밸런스가 좋은 편
카스 라이트:  카스 맥주에서 풍미를 더 낮춤, 아주 가볍고 쌉싸래한 맛.
드라이 피니쉬 : 단맛이 오래 남지 않고 깔끔하게 끝난다. 쓴맛의 여운이 오래 간다. 
세븐 브로이 필스너 : 홉의 쓴맛을 잘 살려내서 농밀하고 힘있게 느껴진다. 
강서 : 전형적인 에일 스타일로서 부드러운 느낌을 잘 표현. 
세븐 브로이 크리스탈 바이젠 : 첫 모금에서 바나나 풍미가 인상적, 정향이 매끄럽게 끝맛을 장식한다. 

필라이트 : 기타 주류 분류 , 맥아 비율이 67%미만. 10%이하로 낮춤. 
피츠(Fitz) : 일반 맥주보다 더 발효시켜 잔당을 없앰, 클라우드맥주와 비교하면 더 가볍다. 탄산이 조금 더 파삭파삭 잘게 부서지는것을 느낄수 있다.
해운대: 에일맥주, 파인애플 향이 첨가되어 독특한 맛. 첫맛은 상큼, 뒷맛은 갈수록 쓴맛이 강하게 올라온다. 

-일본맥주 : 필스너 스타일
4대천왕 : 아사히, 기린, 삿포로,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중국 : 칭따오, 하얼빈

-독일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 : 우리나라 1위 밀맥주 
파울라너 헤페 바이스비어 : 쌍벽
에딩거 바이스비어  : 3위 밀맥주
크롬바커 바이젠 : 앞의 밀맥주보다 조금 더 가볍고 유연한 특징

벡스 : 독일 수출량 1위

-벨기에
스텔라 아르투아 : 1926년 크리스마스 한정 맥주로 발매 

-체코 
필스너 우르켈 

-네덜란드 
하이네켄
그롤쉬 프리미엄 라거
하이네켄 다크라거 : 카카오 초콜릿의 풍미 , 가벼운 흑맥주중 손에 꼽을 만함

-덴마크 
칼스버그

-프랑스
크로넨버그 1664블랑

 

 

세계 맥주 탐닉기

저자 장대호

출판 텍스트

발매 2018.03.19.